패션은 나를 표현하는 아트다.

단순히 멋있는 것 말고, 내 안의 똘끼를 예술로 표현하는 것”

<출처 : Morph_몰프>

모델을 꿈꾸는 이들은 대부분 모델 이외에 다른 직업을 가진다. 생계를 위한 수단이거나 또 다른 꿈을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 이제는 모델 신(Scene)에서 자리를 잡은 한아라&나재영 역시 숨은 이력이 존재한다. 어쩌면 그 이력이 지금의 모델이 되기 위한 시작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나재영의 경우 패션에 대한 호기심으로 관련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으나 만드는 것보다 입는 것을 더 좋아해 모델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아라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운동만 해오다 부상 때문에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모델의 길을 걷게 되었다.

두 사람은 모델 아카데미 동기로 지금까지 많은 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의 러닝메이트로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초심을 잊지 않으려는 생각 또한 노력이라 할 수 있겠다. 모델은 촬영을 즐겨야 한다.” 촬영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단순히 직업의 모델이 아니라 하나의 가치관으로 봐야 할 것 같다. 힘든 촬영은 하루 6시간 이상 서있기만 해야 한다.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의 재미요소로 생각하지 않으면 단순히 힘든 촬영일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도 시작은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서야 하는 순간,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봐야 하는 순간 등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운 것이었다. 사실 아는 게 너무 많았기에 두려움이 더 컸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경험이 보약이라고 했던가? 많은 무대에 올라선 경험, 큰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는 과정들이 이들을 한 뼘 더 성장하게 만들었다.
예전에는 아이돌 같은 우상이었는데, 지금은 하나의 아트라고 봐요”

모델이라는 게 단순히 잘생겨서 멋있어서 바라봤다면 이제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바라본다. 단순히 멋있는 것에서 벗어나 어떤 예술로 표현할 것인가? 어떻게 예술의 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다소 심 오하 지만 모델에 대한 진지한 접근 덕분에 현재 주목받는 신인 모델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출처 : Morph_몰프>

■ 모델 전에는 무엇을 했었나?

(아라)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농구를 잠깐 했다가,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너무 하기 싫은 거에요. 어떻게 타이밍상 무릎에 부상이 와 수술을 하게 되면서 부모님과 상희 후 그만 두게 되었어요.(재영)제가 학교를 거의 안 나가다시피 다녀서, 학교에 가게 된 계기도 좋은 학벌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편입공부를 시작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막상 가니까 손재주가 저랑 안 맞는 거에요. 그러던 차에 아는 선배가 “이거 해 보는 거 어때?” 했던 게 모델이에요.

자기관리는 어떻게 하나?

(아라) 저는 그냥 저대로 운동을 해요. 자전거 빌려서 혼자 한강을 좀 멀리 갔다가 오기도 하고, 아니면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죠.
(재영) 저는 운동을 아예 안 합니다. 서울 와서는 운동을 아예 안 했어요.(아라) 먹는 양을 줄여서 하루에 한끼 정도 먹어요.

(재영) 못 버틸 만 하면, 자야 되요.

(아라) 잠이 와요?

(재영) 나는 잠 잘 오던데? 자면 괜찮아요.

■  촬영이 힘들지 않나?

(재영) 평소에 길게 하면 6시간 정도는 하죠.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는 촬영 할 때는 안 지쳐요. 너무 재미있으면 배도 안 고프고,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거기에만 집중하는! 촬영이 그래요.

(아라) 저요? 저는 처음 이쪽을 접하게 되었을 때부터 지치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이것을 버텨내고 그 만큼의 사진을 찍었을 때의 결과물! 이런 것에 만족을 하게 되니까, 힘들다기 보다는 재밌다! 더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처음엔 어땠나?

(재영) 저는 처음에 겁이 많았어요. 진짜 겁이 많았어요. 제가 어떻게든 멋있게 보여야 되고, 그런 생각이 많았어요. 여러 번 거쳐오다 보니까 사라진 거죠.

(아라) 근데 아카데미였다는 것을 참작해 주셔야 되요. 배우고 있는 입장이었고…

 

■ 나에게 모델이란?

(재영) 예전에는 아이돌 같은? 우상 같은 것이었는데, 지금은 하나의 아트라고 봐요. 단순히 멋있는 것 말고, 어떤 예술 표현의 한 도구로서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말이죠.

(아라) 제안에 있는 똘끼(?)를 표현하는 것! 아무래도 평소에 딱히 하지 않으니까 이때 잠깐만이라도 “그래 놓자!” 그렇게 하는~ 솔직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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